당진 RE100 산업단지 조성 위치도. 충남도 제공

당진 RE100 산업단지 조성 위치도.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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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당진에 지역형 ‘RE100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11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까지 송산면 가곡리 일대 시유지 45만8900㎡에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2산업단지, 합덕인더스파크 등 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 돼 가는 시점에 맞춰 신개념 산업단지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준비를 계속해 왔다.


산업단지에 전기·수소충전소,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인프라를 갖춰 신성장 산업과 연구시설, 공급 인프라가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채우고 이 공간 안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이 공존하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것이 시가 그리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밑그림이다.

특히 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추진과 함께 이곳에 관련 기업, 기관, 연구원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중이다.


해외에선 이미 구글, 애플, 페이스북, BMW,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이 RE100 동참 캠페인을 진행하는 중으로 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이들 기업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에선 그린데이터센터, 에너지전환지원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등이 유치 물망에 올라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은 전력자립도가 416%지만 정작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0.3%에 불과해 온실가스 배출증가에 따른 리스크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힌다”며 “이는 RE100 산업단지가 당진에 필요한 이유로 시는 한국판 뉴딜이 당진에서 시작돼 당진이 주도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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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중으로 이달 중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당진형 뉴딜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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