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차량 동승자 모두 음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몰도바공화국에서 입국한 20대 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 4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몰도바에서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몰도바를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인천공항(터키 이스탄불, TK090편)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 11시 25분께 공항버스를 타고 출발 9일 오전 2시 50분께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다.
이후 A씨는 학교차량(5명 탑승)을 타고 기숙사에 도착했고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오후 4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나머지 탑승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달 19일 시리아에서 입국한 20대 여성 이후 22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공항버스 CCTV 확인하고 이동차량, 기숙사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항공기내 및 공항 내 접촉자 조사를 요청했다.
A씨는 오후 5시 30분께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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