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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證사장 만난 옵티머스 피해자…27일 임시이사회 개최

최종수정 2020.08.06 15:58 기사입력 2020.08.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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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옵티머스 펀드 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옵티머스 펀드 피해 투자자들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만나 신속한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펀드 피해 투자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40분까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 사장을 비롯한 임계현 경영전략본부장, 김경호 WM사업부 대표 등 NH투자증권 임원 7명과 옵티머스펀드 피해 투자자 대표 8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의 중점은 유동성이 급한 피해 투자자들에 대한 선지원 방안이었다. 이들은 빠른 시일 내에 한국투자증권 이상의 지원을 요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0% 선지급을 발표했다.


다만 옵티머스펀드 피해 비대위는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에 대한 선구제 방안에 대해 물었으나 정 사장으로부터 지급률, 지급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유동성 공급 위한 해법 찾을 것"이라며 "이사회와는 간담회를 개최해서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임시이사회 개최일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지만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경우에는 임시이사회도 그 전에 소집해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금투업계 일각에서는 수탁사 및 예탁결제원 등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예탁원은 펀드 재산에 대한 점검 의무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금융투자협회 규정인 '금융투자회사의 영업 및 업무에 관한 규정' 제4-96조(계산업무)에는 "일반사무관리사는 매월 신탁회사와 증권 보유내역을 비교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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