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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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경제의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적극적인 재정 투입 정책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을 전제로 하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역상품권이 곳곳에서 완판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민주당은 내년도 본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을 대폭 확대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 민주당과 정부는 내수 소비 진작에 전력을 다해 3분기와 4분기 경제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생산, 소비, 투자에서 트리플 증가를 나타낸 6월 산업동향에 이어 7월에도 한국 경제의 청신호를 알리는 지표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짚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올 수출 감소액이 한자릿수로 개선됐고,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와 기업, 노동자 등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살려야 한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충격을 재정 지출 확대로 방어하며 경제성장률 하락을 완화해왔다. 긴급재난지원금 등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소비 투자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결코 안심할 수만은 없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시장 체감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내수 진작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차 추경에 포함된 1700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 발행을 더욱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하고, 오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맞춰 소비 촉진 대책이 신속히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재정 지출과 3차례 추경 편성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3차 추경이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현재 약 45%인 진도율을 보다 끌어올리겠다. 한국판뉴딜을 순조롭게 안착시키는것도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내년 예산 편성 때 한국판뉴딜 사업을 대폭 확충하고 관련 예산 투입을 앞당기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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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뉴딜 펀드도 조속히 추진한다. 윤관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뉴딜 펀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민간에서 조달함으로써 국가 재정의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부동산같은 비생산적 분야가 아닌 생산적 분야로 유입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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