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김씨가 월북하는 데 이용한 곳으로 추정되는 강화도의 한 배수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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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던 탈북민이 월북한 사건과 관련해 김모(24)씨 수사를 담당해 온 경기 김포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찰청은 31일 박종식 김포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김포 탈북민 재입북 사건과 관련해 탈북민 관리 및 사건처리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다"고 대기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진상조사 및 감찰을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감찰·보안·여성청소년 등 관련 기능 합동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경찰 대응 과정이 적절했는지 전반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상태다.

2017년 탈북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가 최근 월북한 것으로 확인된 김씨는 탈북한 지 5년이 안돼 경찰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김씨의 신변을 보호하던 김포서는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었음에도 그가 월북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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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달 18일 새벽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그가 월북한 뒤인 20일 출국금지 조치했고, 21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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