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역화폐 100억 규모 발행 … 경북 미발행지역 울릉도뿐
울진군은 8월3일 30억 규모 발행 예정
10% 할인 … 울릉군, 여태 준비 못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7일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지류와 카드형 2가지 유형으로 첫선을 보인다.
2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발행 규모는 종이형(지류) 30억원, 카드형 7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다. 상주시는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구입을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상주시내 대구은행과 농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구입 또는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화폐 발행을 준비해 온 상주시는 그간 지역에서 가맹점 2000여곳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권은 상주시내 가맹점이나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사업장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 점포, 사행산업과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상주시에 이어 울진군도 8월3일 30억 규모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울진군이 지역화폐 발행에 참여하면, 경북지역 23개 시·군 가운데 미발행 지역은 울릉군 1곳만 남게 된다. 울릉군의 경우 구체적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여서, 올해 발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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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기초자치단체(전국 243개)에 10% 특별할인액 가운데 8%를 지원한다. 나머지 2%는 3대 7 비율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분담한다.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역화폐를 여태 준비하지 못한 곳은 울릉군을 비롯해 3개 지역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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