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원장 만난 손경식 경총 회장 "고용유지지원금 등 기업 지원 시급"
21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예방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1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고용유지지원금 등 기업 지원 방안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손 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 위원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일자리 문제가 최우선의 과제가 된 지금 고용관련 입법을 책임지는 환노위 위원장을 맡게 돼 부담이 매우 크실 것"이라며 "국회도 정상화된 만큼 쟁점 법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고용유지지원금을 비롯한 기업 지원 방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ILO 핵심협약 관련 노조법 개정안에 우려를 전했다. 그는 "해당 안은 노사관계 힘의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기업의 우려가 크다"며 "이에 근로자와 노동조합의 권리 강화에 맞춰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이나 대체근로 허용 등 노사 간 힘의 균형을 맞추는 종합적인 법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손 회장은 "최근 기업 환경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 속 코로나19라는 외부적 요인이 더해져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일하는 방식도 크게 바뀌고 있다"며 "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이지만 근로시간 문제에 있어서는 기업이 유연한 대응을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대 국회에서 1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했으나, 이를 보완할 탄력적근로, 선택적근로 등은 함께 개선되지 못한 만큼 조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도 최저임금은 코로나19의 영향에 1.5% 인상키로 결정됐으나 최저임금이 현실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업종별·지역별 구분 적용 등 개선책 마련 또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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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환노위의 여러 쟁점은 이해관계가 나눠져 있고 입법 방향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경영계도 경제 회복과 일자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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