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8월7일 개막…창작오페라 '레드 슈즈'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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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8월7일 개막한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2010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우수공연예술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오페라ㆍ발레축제추진단 주최, 예술의전당 후원으로 진행된다.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6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진행하려던 공연을 내년으로 순연했다. 하지만 8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할 4편의 오페라는 예정대로 공연한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 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며 올해 4개 오페라 단체가 참여한다. 오페라극장에서는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베세토오페라단의 '플레더마우스:박쥐'가 공연하고 CJ토월극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신작 '레드 슈즈'가 관객을 만난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세 편은 모두 유쾌하고 즐거운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천생연분'은 오페라 어법에 판소리 어법과 전통 장단을 섞어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오페라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4년 개작된 형태가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초연 형태의 공연이 이뤄진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시니가 쓴 오페라부파(코믹 오페라)의 대표작이다. 대한민국 최초 야외 오페라 '투란도트(2013, 상암 월드컵 경기장)'를 지휘한 이탈리아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와 조르죠 본조반니의 연출로 공연한다.


비엔나 오페레타의 정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플레더마우스(박쥐)'는 서로를 속고 속이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가볍고 즐거운 음악과 대사로 그려낸다.


'레드 슈즈'는 작곡가 전예은이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를 각색한 이야기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다. 원작과는 달리 20년 전 마을에서 쫓겨난 마담 슈즈라는 인물이 다시 돌아와 자신을 버린 목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그의 딸 카렌에게 접근하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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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설문지 작성,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등 공연장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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