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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영국 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 프랑스 제약회사 발제바 SE가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9000만회 투약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000만개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정부와 맺은 첫 계약이다.

현재 이 백신은 2단계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초 승인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약회사들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연내 1억개, 내년 말까지 12억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또 발네바로부터 백신 6000만개를 공급받는다는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신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 추가로 4000만개를 공급받기로 했다. 발네바의 백신은 연내에 임상 시험에 들어가며 영국 정부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가 이처럼 백신 계약을 잇따라 하는 이유는 아직 어떤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가능한 한 여러 백신 물량을 미리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앞서 영국 정부는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성공할 경우 모두 1억개를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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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임피리얼칼리지에서 인체 시험에 들어간 백신이 개발될 경우에도 이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영국은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중성화항체가 포함된 치료제를 확보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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