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더불어양념당이 묻힌 양념 다 걷어낼 수 있도록…"
안철수,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예고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의 안박싱'이라는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예고했다. 영화 리뷰 형식을 통해 더욱 진솔한 면모로 지지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안 대표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 '안철수의 안박싱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짜리 짧은 예고편에서 안 대표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에 대해 진행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작품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하던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두고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던 도중 "어휴 꼴 보기 싫다. 저게(정치인의 동문서답이) 흔히 보는 수법"이라며 "동문서답하는 게 통하는 이유가 사실…"이라며 정치인들을 향한 쓴소리를 예고했다.
또 진행자가 '안박싱' 콘텐츠에 대해 "인간 안철수에 대해 '언박싱' 할 거다. 하나하나 박스를 여는 느낌으로"라고 말하자, 안 대표는 "양념 걷는 게 '안박싱'이다. 더불어양념당에서 묻힌 양념을 다 걷어낼 수 있도록…"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안 대표의 '양념' 발언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처음 나왔다.
당시 문재인 후보 측 일부 지지자들은 다른 여러 경쟁 후보들에게 '문자 폭탄' 등을 보내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당시 문 후보는 "그런 일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들"이라며 "우리 경쟁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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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논란이 일자 문 후보는 "제 지지자 가운데 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자폭탄을 보내 의원님들이 상처를 입었다고 들었다"며 "제가 알았든 몰랐든 제 책임이든 아니든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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