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다음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삼성 수사 처리 방향을 논의하며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도 1~4차장 검사, 3차장 산하 부장검사 등과 함께 이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이 지검장이 다음주 수요일(2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주례보고를 앞두고 최종 의견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7월 말 검찰 인사가 예정된 점을 고려하면 검찰은 다음주 중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그동안 지검장이 통상 중요 사건에 대해 차장검사들과 회의하고, 차장검사들은 부장검사들과 회의를 진행해온 전례에 비춰 이날 부장회의는 이례적 형태다. 검찰 관계자는 "내부 회의 일정이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AD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지난달 26일 10대 3의 압도적인 표차로 이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중단하고 이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