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김미수, 나나에 현실적 조언…묵직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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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김미수가 '출사표'에서 현실적인 조언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김미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최연수, 이하 ‘출사표’)에서 날카로운 충고로 위기에 처한 구세라(나나 분)에게 대안을 마련해줬다.

앞서 우영(김미수)은 두 팔 벗고 나서 구세라 구의원 당선 프로젝트에 참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지역별 선거 유세운동, SNS 홍보와 더불어 낙,당선 소감을 준비하는 등 남다른 아이디어로 선거캠프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가 찾아왔다. 마원구 재정 상태가 넉넉지 않아 구의원 월급이 모두 날라가게 된 것.


연봉 오천만 원을 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세라는 증발한 월급에 망연자실하며 의원직 사퇴를 고민했다. 우영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구의원은 겸업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귀띔하며 헛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잡아줬다. 덕분에 세라는 아르바이트를 대안으로 떠올렸고, 근무 외 시간 동안 녹즙 배달과 대리 운전을 겸업하며 의원 생활을 연명할 수 있게 되었다.

우영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골프연습장 민원 해결을 두고 고군분투 하는 세라에게 “벌써 스물한 번째 구청장 면담 퇴짜맞았네”라며 무심한 척 했지만, 내심 걱정되는 마음을 감추기는 어려웠던 것. 결국 한비(신도현)와 함께 직접 두 발 벗고 나섰다. 새벽에 주민 집에 날아든 골프 공을 한 가득 모은 장바구니를 비장하게 넘겨 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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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김미수는 막막한 상황에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조력자 우영을 매력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앞뒤 가리지 않는 세라에게 이성적인 판단으로 정답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상대방을 꿰뚫을 것 같은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의 연기는 극에 흥미를 더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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