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올 상반기 주요업무 결과 분석 발표
코로나 환자 등 6288명 이송·전년比 화재발생 감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업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국가위기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 지원본부’를 가동해 대구에 119구급대 긴급지원 등 6288명의 의심환자와 발열 증상자를 이송했다. 또 ‘119 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해 도민 382명의 마음을 치유했다.
전남소방본부 소속 856명이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7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의용소방대에서는 공적마스크 판매지원과 방역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코로나19 극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 모든 과정을 ‘37.5℃ 그리고 봄’이라는 코로나19 소방대응 간행물에 담아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 4월 1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원년에 맺은 결실 또한 크다.
경북과 강원지역 대형 산불 발생 시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소방차 36대 75명의 긴급 소방력 지원 사례와 같이 국가단위 재난 통합대응체계가 마련됐다.
도내 5개 소방서에 현장지휘단을 확대 설치해 현장지휘체계를 강화하고 소방특별조사팀을 신설해 예방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 국민안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현장대응분야에서는 골든타임 확보와 재난현장의 정확한 정보수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출동지령 표출시스템을 개발하고 신고자 중심의 출동정보 알림서비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도서지역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 화재취약대상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446개소와 골목길 소화기함 424개를 보급해 화재초기대응 기반도 마련했다.
예방분야에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과 전통시장, 피난약자시설 등에 화재안전시설 보강 등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해 전년대비 화재발생 19.1%, 인명피해 37.5% 감소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구조·구급분야에서는 전문 구급대원 확충과 구급차 등 응급의료장비를 보강한 결과 심정지환자 생존율이 전년대비 2.6% 향상된 9.9%를 기록했고, 소방기술경연대회 선발방식을 개선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구조역량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도 단위 1위, 제6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2위, 전국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 3위, SAVE 영웅상 수상 등 각종 평가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남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 전남소방본부는 오는 10월 장흥으로 이전해 도내 모든 권역을 1시간 이내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소방서가 없는 6개 군 지역에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소방서를 신설, 22개 시·군에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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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항상 최일선에서 도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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