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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CA로 달라지는 점은"…KOTRA, 웹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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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유튜브 채널서 'USMCA 주요내용과 영향' 주제 웹세미나

KOTRA가 16일 오전 10시 ‘USMCA 주요내용과 영향’을 주제로 웹세미나를 연다. 유튜브 채널 ‘KOTRA TV’에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KOTRA)

KOTRA가 16일 오전 10시 ‘USMCA 주요내용과 영향’을 주제로 웹세미나를 연다. 유튜브 채널 ‘KOTRA TV’에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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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KOTRA(코트라)가 오는 16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주요내용과 영향’을 주제로 웹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 발효된 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현대화하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담긴 협정이다. 북미산 부품 비율 인상 등 새로운 원산지 규정을 비롯해 노동·환경·지식재산권 관련 조항이 포함됐다.

KOTRA는 자동차 등 한국 주력품목의 미국 수출전략과 현지 진출기업의 대응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데 따라 이번 웹세미나를 마련했다.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KOTRA TV’를 통해 볼 수 있다.


강준하 홍익대 교수는 USMCA의 의의와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강 교수는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정부가 교역·투자 뿐 아니라 지재권, 노동, 환경, 디지털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 규범을 도입하려 한다”며 “통관절차·원산지증명 간소화 등 기업 친화적 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마크 탤로는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에 대해 설명한다. 탤로 변호사는 “USMCA로 자동차 역내가치비율 의무가 75%로 높아졌고 북미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일정 비율 사용해야 하며, 시간당 임금이 16달러 이상인 곳에서 제조된 부품도 정해진 만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엄격한 노동가치비율이 포함돼 국내 기업의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강화된 원산지 규정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멕시코 자동차 업계에선 과나후아토 자동차산업 클러스터의 마리오 데라크루즈 구매위원회 부회장이 “북미산 철강·알루미늄 사용의무 규정을 준수하기가 까다롭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형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USMCA 발효에 따른 산업별 영향과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USMCA는 최대 시장인 미국과 우리 생산기지가 많은 멕시코가 주체인 만큼 업계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KOTRA는 현지시장 변화를 계속 주시하며 우리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한 발 앞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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