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 재조성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녹지 훼손, 노후 된 가로변 녹지 환경 개선키 위해 원효로3가 54-5번지 일대 5800m² 면적…사업비 8억7000만원 투입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 재조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 재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교통섬 내 녹지 훼손과 시설물이 노후 된 가로변 녹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도심 내 녹지 양을 늘리고 소음, 대기오염을 낮춰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든다.

사업 대상지는 원효로3가 54-5번지 일대 5800m² 면적이다. 사업비 8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달 공사에 착공, 10월 중 마무리된다.


사업 기본방향은 테마공원 설치, 경관형 중앙 녹지대 조성, 미세먼지 저감효과 개선, 빗물 정원 조성 등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사업 대상지는 조성된 지 오래돼 주민들이 이용할 만한 시설이 부족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녹지대 재조성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1구간에는 건강쉼터(산책로)를 설치한다. 운동 공간, 산책로, 데크·그늘 쉼터를 설치하고 무궁화를 심어 정원을 조성한다.


2구간은 숲속 커뮤니티공간과 중심문화광장이 들어선다. 가로형 쉼터, 연식 의자, 원형 벤치, 파고라(pergola, 서양식 정자)를 설치해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3구간에는 가로 정원과 경관쉼터를 만든다. 철쭉 등 꽃이 피는 키 작은 나무와 소나무와 같은 키 큰 나무를 식재한다. 또 사각 정자, 앉음 벽을 설치해 보행자를 위한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4구간은 나무와 꽃을 심는 공간과 빗물정원으로 태어난다. 먼저 넓은 공간에 소나무, 조팝나무, 혼성초화(꽃이 피는 풀)를 심는다. 빗물정원에는 꽃창포, 흰말채나무, 억새모닝라이트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빗물 재활용을 통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 재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공원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다시 만들고자 한다”며 “올 가을에는 주민들이 녹지대를 산책하며 꽃과 나무를 보고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