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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칼 안쓰고 두가지 볶음밥 완성...미국-호주-베트남까지 글로벌 요린이들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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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칼 안쓰고 두가지 볶음밥 완성...미국-호주-베트남까지 글로벌 요린이들 참여(종합)

최종수정 2020.07.11 18:56 기사입력 2020.07.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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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사진='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1일 오후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이 김치볶음밥 2종류를 요린이들에게 소개했다.


본격 요리에 앞서 양세형은 "지난 주 요르신이 자신의 라면이 더 맛있다고 해서 백종원의 명성에 스크래치가 갔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백종원은 "원래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출수는 없다"면서 "요르신 취향이 특이한거다. 가능하면 보편적인 입맛을 가진 분들을 섭외하라고 했더니 독특한 분들을 섭외했다"고 제작진을 탓해 웃음을 샀다.

이어 백종원은 "음식 잘하는 분들은 보지 마라. 다른 채널에 재밌는 거 많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양세형은 "뭔소리냐. 그냥 보고 있어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백파더'에는 미국, 호주, 베트남, 중국까지 지난 방송보다 해외 참가자들이 많아 더 글로벌해졌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젊은 부부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는 중국에 출장을 갔다가 코로나 때문에 귀국을 못해 6개월 째 만나지 못하고 있는 부부도 있었다.


'백파더'의 신스틸러인 요르신은 이번 방송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치가 재료라고 하니 동네 여기저기서 받아온 여러 종류의 김치를 모두 소개해 이장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남편의 제보로 참가한 결혼 2년 차 새댁은 "남편이 닭가슴살과 달걀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결혼했는데 1년 동안 그것만 먹더니 물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요린이들과 간단한 인사가 끝난 후 백종원은 김치로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혼자 해먹기 제일 쉽고 남한테 해주기도 쉬운 김치 복음밥을 하겠다. 요린이들이 초보라 칼을 쓰면 위험하기 때문에 가능한 칼을 안쓰고 가위만 이용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준비물은 신김치, 가위, 설탕, 간장, 식용유, 햄이나 소시지 혹은 베이컨이었다. 요리에 앞서 양세형과 백종원은 요린이들에게 설명을 다 듣고 나서 요리를 시작하라고 당부했다.


첫 시작은 김치를 가위로 자르는 것이었는데, 배추로 만든 김치가 가장 권장할 만하다고 백종원은 말했다. 하지만 신김치를 사용하라는 것에 얼마나 시어야 신김치인지조차 모르는 요린이도 있어 백종원과 양세형을 당황시켰다. 이때 백종원은 영업 비밀이라면서 "만약 김치가 충분히 익지 않은 것 같다면 식초를 조금 넣으면 된다"는 팁을 줬다.


사진='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사진='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그 와중에 어린 딸과 함께 참가한 젊은 아빠 팀을 본 백종원은 "이쁘다"를 연발했다. 마침 그 딸이 생일이어서, 양세형은 "백종원 선생님 본사에 찾아와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종이컵 한 컵 분량의 김치를 자른 후에는 햄이나 소시지 등을 손으로 으깨거나 가위로 자르라고 말했다. 라면을 끓일 때 메추리알을 준비했던 미국의 트리트스탄은 이번엔 훈연햄 한 덩어리를 준비해 백종원으로부터 "웃기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김치와 햄 밑 작업이 끝나고 팬을 세게 달궈 햄을 먼저 볶기 시작했다. 좀 볶아졌을 때 고춧가루를 넣는데, 백종원은 안넣어도 되지만 붉은 빛깔을 원한다면 넣으라고 했다. 그리고 설탕과 간장, 물을 차례로 넣어줬다. 양세형이 "김치 볶음밥 만들때 김치 국물 넣는 사람도 많다"고 하자 백종원은 "넣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때 물을 제때 넣지 않아 여러 요린이들이 볶다가 태워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다. 양세형은 타버린 팬을 보고 "춘장이냐"면서, 백종원에게 "불조절 때문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처음부터 다시 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고춧가루를 넣기 전에 물을 미리 넉넉히 부어 불양과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밥을 넣는데, 백종원은 즉석밥과 일반 밥 두가지로 만들었다. 이때 볶으면서 넣지 말고 일단 불을 끈 다음 밥을 충분히 비빈 후 다시 팬을 불 위에 올리면 잘 볶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매운 김치 볶음밥이 완성됐다. 백종원은 여기에 지난 번 배운 달걀 후라이를 올리면 완성이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매운 걸 못먹는 어린 요린이들을 위한 맵지 않은 김치 볶음밥도 만들었다. 이건 그냥 김치를 물에 잘 씻어서 똑같이 만들면 완성이었는데, 백김치가 있다면 그걸 이용해도 된다고 백종원은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에 살짝 볶아주면 끝이었다.


중간에 한 젊은 아빠 요린이가 "아내가 설탕 넣는 걸 싫어하는데 대체할 만한 것이 있느냐"고 묻자 백종원은 "그럼 아내 몰래 넣어라"고 말해 요린이들을 폭소케했다.


이번에도 시간에 쫓기며 두가지 김치 볶음밥을 급하게 만들어낸 백종원은 타이틀이 올라가는 와중에 "다음 재료는 식빵!!"이라고 예고했다.


MBC 언택트 시대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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