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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성시경, 유튜버 '밥굽남'과 먹방으로 생애 첫 유튜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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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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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성시경의 유튜브 방송 진출기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은 약 9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브 먹방 채널 '산적TV'의 밥굽남과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이 친구는 대박인 게 소를 키운 뒤 발골을 해서 팔았다고 하더라. 완전 고기 전문가"라고 밥굽남을 소개했다.


이어 성시경은 강원도 홍천에 살고 있는 유튜버 밥굽남을 만나러 갔다. 그는 성시경과의 식사를 위해 총 14인분의 고기를 준비했고, 고기 손질부터 시작해 비계를 제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스테이크를 뜯어먹으며 먹방을 선보였다.


고기를 맛본 성시경은 "고기에 아무것도 안 했는데 맛있었다. 미쳤다"며 감탄했다.

그런데 라이브 방송에 문제가 생겼다. 시청자가 너무 많이 몰리면 서 렉이 걸려 방송이 끊긴 것이다. 이에 밥굽남은 "원래 이런 일이 없는데 오늘따라 희한하다. 형님이 인기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놀라워했다.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에 비빔면이 불어버리자 성시경은 "불어버린 면은 쫄깃해지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이날 성시경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주책이다, 주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튜브 방송을 끝낸 성시경은 "이런 새로운 방송이 재밌었고, 내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날 성시경과 밥굽남의 합동 방송은 유튜브 조회수 400만 뷰를 넘어섰고, 이후 산적TV의 팔로워 수가 10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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