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오른쪽)와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6일 오후 대구 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이용수 할머니 측근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오른쪽)와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6일 오후 대구 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이용수 할머니 측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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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다음달에 위안부 역사교육관 설립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 할머니는 26일 오후 3시께 대구 남구의 한 카페에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과 만나 "앞으로 의논해서 올바르게 잘하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다음달 정의연과 함께 대구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 "할머니 쪽에서 먼저 오시라고 하셔서 이날 방문했다"며 "이 할머니가 원하는 위안부 역사교육관, 한·일 학생 교류 등 기본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이 할머니와 협의해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6일 자택에서 숨진 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 손모(60)씨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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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할머니께서 손 소장에 대해 '죽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고 슬퍼하시면서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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