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모친 확진에 초등생·고등생 자녀 학교 '긴장'…두 자녀 모두 음성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40대 확진자(104번 환자)의 자녀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교가 긴장하고 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104번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현돼 25일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10명을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백제금산인삼농협 목련 지점은 방역을 마친 뒤 폐쇄했다.
어머니의 코로나 19 감염 소식에 초등생과 고등생 자녀 학교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둔천초는 이날 오전 학생 어머니의 확진 사실을 전해 듣고 이날 등교한 같은 학년 학생 모두를 즉시 귀가시켰다. 확진자의 자녀는 이날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
대전만년고에 다니는 고등학생 자녀는 등교 후 별실에서 중간고사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전날까지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같은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렀다.
두 자녀와 함께 104번 확진자의 남편은 검사 결과 이날 오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일정 기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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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두 학교를 긴급 방역 소독하고 학생들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사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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