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비원 인권보호 신고센터 운영…‘경비원들이 즐거워야 입주민도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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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최근 아파트경비원들에 대한 갑질 피해와 관련해 전주시가 경비원 인권 보호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경비원들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근로자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유지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전주시청과 양 구청에 운영되며, 폭언·행·가혹행위 등 인권침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피해자 면담과 인권침해에 대한 상담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법률에 따른 대응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장과의 면담을 진행해 신고센터 운영과 인권보호를 위한 수칙 등을 홍보키로 했다.

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법률지원기관과는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아파트단지 회장 및 입주자 대표를 대상으로 경비원 인권보호와 인사, 노무 관리 등을 주제로 한 윤리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2월 전북 최초로 ‘전주시 고령자경비원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지역 주택관리업체와 입주민 대표들과 함께 ‘아파트 경비 노동자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아파트 경비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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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경비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근무하는 것이 결국 입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만큼 인권 증진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gom210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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