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서 우승 도전, 박현경과 이소영 등 '챔프군단' 가세

김효주가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에서 '국내 2승'에 도전한다.

김효주가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에서 '국내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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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챔프' 김효주(25ㆍ롯데)의 직진이다.


25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골프장(파72ㆍ6605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에 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중단된 사이 KLPGA투어 2020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1위(3억2454만원)를 접수했다는 것부터 빅뉴스다.

그것도 초청선수로 나선 E1채리티오픈 상금(5262만원)은 제외한 금액이다. 김효주는 5월 KLPGA챔피언십 공동 4위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E1채리티오픈 공동 33위를 거쳐 지난 8일 기어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을 제패했다. 2016년 12월 중국여자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11승째다. 마지막날 김세영(27ㆍ미래에셋)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제압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김효주에게는 무엇보다 2016년 1월 LPGA투어 바하마클래식 이후 무관의 설움을 겪다가 국내 무대에서 우승 샷 감각을 되찾았다는 의미가 컸다. 지난해는 특히 6월 NW아칸소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챔피언십, 11월 토토재팬클래식 등 세 차례나 준우승에서 멈춰 속을 태웠다. "지난 겨울 태국에서 몸집을 불리고, 근력 운동에 공들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비거리가 늘어 두번째 샷 그린 공략이 편해졌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S-오일챔피언십은 악천후로 공식 경기에서 제외됐고, 21일 끝난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유소연(30ㆍ메디힐)과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가 1승과 2위, 4위 등 매 대회 우승진군을 펼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평균타수 1위에 욕심이 있다"면서 "60타 대를 유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더했다. 이번에는 유소연과 고진영(25), 이정은6(24ㆍ대방건설) 등 '해외파' 불참으로 우승확률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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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는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과 이소영(23ㆍ롯데) 등 챔프군단이 선봉에 섰다. 디펜딩챔프 조정민(26)은 '타이틀방어'라는 동상이몽이다. 지난해 마지막날 7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5언더파를 몰아쳐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2016~2017년 2연패의 주인공 오지현(24ㆍKB금융그룹)과 2015년 장하나(28ㆍ비씨카드) 등 역대 우승자들이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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