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건 관련 대표 등 출국금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사의 환매 중단과 관련해 회사 핵심 임원 등이 출국금지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사 대표 김모씨와 이사 이모씨, 송모씨 등 회사 관계자들이 전격 출국금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이 회사의 펀드 설정 잔액은 5355억원이다. 5000억원대 환매 중단 위기를 맞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발행한 '옵티머스 크리에이터펀드'의 자금은 대부업체인 대부디케이에이엠씨와 부동산 중개업체인 씨피엔에스. 아트리파라다이스, 엔드류종합건설(부띠크성지종합건설), 라피크 등 5개 비상장업체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절대로 손실이 날 수 없는 상품이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손실이 날 수 없다' 등의 말을 듣고 투자했다며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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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옵티머스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 기준 환매가 중단된 펀드는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5호, 26호와 이날 만기가 도래한 15호, 16호 등 총 4개다. 환매 중단 규모는 약 680억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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