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국·일본 등 6개국 국경 개방 논의 중
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 등 포함
"경제 회복 위해 빗장 풀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가 100곳을 넘어선 가운데 1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는 한국 등 6개국에 대한 국경 개방을 논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유지됨에 따라 경제 회복을 위해 특정 국가에 한정해 출입국 빗장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호주, 뉴질랜드 등 6개 '(코로나19) 그린 국가'와 국경 개방 논의를 시작했다"며 "상호 조건이 맞춰지면 비즈니스, 교육, 관광 분야가 개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경을 봉쇄하고, 필수업종 외 영업 제한과 외출 금지 등 강력한 이동제한령을 발동했으나 5월부터 점차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산업시설과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허용한 데 이어 이·미용실 영업도 재개했고,식당에서 테이블당 최대 4인 착석 규칙도 해제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조건으로 국제학교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 고위주재원, 의료관광객 등 입국도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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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이 추가돼 누적 857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총 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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