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임원 연봉 반납...코로나 비상경영 전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 close 증권정보 120110 KOSPI 현재가 86,2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58% 거래량 235,969 전일가 85,700 2026.05.14 14:58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 [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불황 속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임원에 대해 임금 반납을 시행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비상경영에 들어간 코오롱FnC는 전 임원 27명에 대한 임금 반납을 시행한다. 임금 반납폭은 전 임원 직급별 차등없이 10%로 정해졌다. 임원 임금 반납 대상은 패션 부문을 총괄하는 이규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이사 직급 이상 총 27명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전체 5개 사업부 중 4개의 제조 부문을 제외한 패션 부문만 해당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6월분 급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급여의 10%를 삭감하는 내용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 임원들의 고통 분담 차원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전 직원들 대상으로도 연차 사용 촉진을 위해 동일 기간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전사 휴일로 지정키로 했다.
앞서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35,0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1.52% 거래량 648,775 전일가 428,500 2026.05.14 14:58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삼성물산, 협력회사 채용연계 '건설·안전관리자 양성교육' 실시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래미안 일루체라' 홍보관 14일 개관 패션부문도 임원 임금의 10~15%를 내달부터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수익구조가 악화된 '빈폴스포츠' 브랜드 사업을 정리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례없는 경영상의 위기를 맞아 미래 생존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사업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또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4일제 근무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희망자에 한해 무급 및 학업휴직 등 사내 휴직을 장려할 계획이다.
국내 패션사 중 코로나19 비상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가장 선제적으로 추진한 곳은 LF LF close 증권정보 093050 KOSPI 현재가 25,25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5.87% 거래량 50,572 전일가 23,850 2026.05.14 14:58 기준 관련기사 LF 바버, 스타필드 안성에 전국 최대 규모 매장 입점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오늘의신상] 닥스골프, '플리츠' 적용 신제품 출시…기능·소재 차별화 시도 다. LF는 지난 3월부터 오규식 대표를 포함 전 임원 연봉의 30%를 반납하는 등의 내용의 비상경영을 시행 중이다. 임금 반납폭도 패션사들 가운데 가장 높다. LF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경영 체제 전환의 일환으로, 대표 이하 임원들의 급여 30%를 자진 반납하고 있다"며 "급여 반납 대상은 상무보 이상 임원으로 30여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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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패션사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방문객 급감 등 영업부진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코오롱FnC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각각 140억원, 3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주요 패션사들이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LF는 오프라인 부진을 온라인이 일부 상쇄하며 적자는 면했지만 전년동기(260억원) 대비 반토막난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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