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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의 5월 수출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28% 급감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를 통해 지난달 수출 규모가 4조1847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8.3%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크다. 수출 감소율은 지난 3월 11.7%, 4월 21.9%에 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수출이 50.6% 감소한 5884억엔으로 집계돼 2009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각각 78.9%, 73.2%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 외에도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이 33.8% 줄었고 아시아 수출도 12.0% 감소했다. 중국과 한국 수출은 1.9%, 1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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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26.2% 줄어든 5조182억엔으로 집계됐다. 항목으로는 원유 수입이 78.9%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입이 27.5% 감소했고 EU로부터의 수입은 29.6%, 중국산 제품 수입은 2.0%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334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 이어졌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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