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소프라노 김성혜, 롯데콘서트홀 무관중 온라인 공연
6월 15·24일 롯데문화재단 '뮤직 킵스 공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과 소프라노 김성혜가 롯데문화재단의 '뮤직 킵스 고잉(Music Keeps Going)' 무대에 오른다. 뮤직 킵스 고잉은 롯데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을 만들고자 마련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이다. 국내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 10인 이하 공연단체 및 개인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무대를 지원해준다.
지난 5월에는 '스페셜 트리오', '조재혁과 친구들: 이명주&서형민', '강효지 & MAG', '앙상블태리'가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했으며 6월에는 두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은 15일 오후 3시에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하고, 소프라노 김성혜는 24일 오후 5시에 '힐링아워'라는 제목으로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한다.
이마리솔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과 함께 이자이 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 제3번 '발라드'를 연주한다. 반주는 박영성이 맡는다.
이마리솔은 예원학교 수석졸업, 서울예고 수석입학, 음악과 전체 실기 수석 졸업과 함께 '음악상'을 수상했다.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열린 'OPUS 비르트오조' 시리즈에 솔리스트로 선발돼 독주회를 하고, 작곡가 류재준의 소나타 2번 세계초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마리솔은 "브람스는 평생 고독을 벗삼아 창작 활동에 전념한 독일의 대표 작곡가로, 그에게 삶의 역경과 깊은 슬픔은 오히려 울림 깊은 곡을 쓰게 만든 원동력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일상을 묵묵히 살아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브람스의 음악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일상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차분한 희망의 선율을 들려주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김성혜는 구노의 '아베 마리아',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등을 박혜정의 하프와, 김기경의 피아노 반주로 들려준다.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 화려하고 뛰어난 테크닉을 구사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는 김성혜는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레나타 스코토의 지도하에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에서 오페라 전문과정과 성악 전문 과정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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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혜는 "예술가들의 인생에서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준 것은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인데, 아티스트로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더불어 감사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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