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최초로 1000달러 돌파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테슬라의 주가가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 대비 8.97% 오른 1025.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년여만에 테슬라의 주가가 5배 이상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총 1901억달러(약 227조원)으로, 자동차 업계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2070억달러)와의 격차를 좁혔다.
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선 데는 전기 트럭 생산임박을 알리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테슬라가 세미트레일러 트럭을 대량 생산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배터리 생산은 네바다주 외각의 배터리공장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썼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7년 전기 세미트럭을 최초 공개한바 있다. 당시 테슬라는 생산시기에 대해 2019년으로 밝혔으나 계속해서 미뤄진 바 있다.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 당시 테슬라는 세미트럭 생산을 2021년으로 미룬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AD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신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새 공장 부지로는 미 텍사스주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