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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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설립한 '안성 쉼터'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직원들과 우호 매체 관계자가 모여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 전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연 직원과 우호 매체도 안성 쉼터서 삼겹살 파티'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들 쉼터라고 외진 곳에 집을 사서 평소에 그쪽 활동가들의 피크닉 장소로 써온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는 지난 2016년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두 장을 올리고 "경기도 안성 어느 깊숙한 산골 마을에 엠티를 왔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계시는 쉼터에서 자원봉사하는 보듬이들과 모 소장님과 함께 왔는데 삼겹살파티 이후에 할 게 없다. 날씨가 일정을 망쳤다"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쉼터 내에서 이불을 덮은 채 방바닥에 둘러 앉아있는 모습과 삼겹살을 굽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 최초 신고자는 윤미향 보좌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좀 무섭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숨진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 모(60) 씨의 발인은 오늘(10일) '여성·인권·평화·시민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손 씨의 발인식에는 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상주를 맡은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조문객들 의 참석하에 엄수됐다.


지난 2004년부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근무한 손 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35분께 경기도 파주시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씨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쉼터를 압수수색한 이후 심적 고통을 토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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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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