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탁구장發 N차 감염…증가세 돌아설 수도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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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3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하며 이달 초보다 확산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관악구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발 'N차 감염'이 확인된 만큼 다시 증가세에 접어들 수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8명 증가한 1만185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79명까지 치솟은 뒤 이후 20명대까지 줄었다가 이달 들어 지난 1~5일 닷새 연속 30~40명대를 기록했다. 6~7일엔 50명대로 올라섰다가 전날부터 3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리치웨이에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로, 양천구 탁구장에서 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 광명 어르신보호센터 등으로 연쇄 전파가 발생하면서 확인됐다. 중국동포교회 쉼터의 경우 리치웨이를 방문한 64세 남성이 먼저 확진된 후 쉼터 거주자 8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광명 어르신보호센터에선 입소자 3명과 시설 종사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첫 확진자인 70대 여성이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기존 집단감염지인 리치웨이와 탁구장,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환자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9명, 인천 3명, 경기 13명이다. 국내 발생은 35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 18명, 인천 3명, 경기 12명, 충남 1명, 경남 1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는 서울 1명, 경기 1명, 충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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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589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사망자는 274명으로 전날 대비 1명 증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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