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의신면 사천리 일원 30㏊의 편백숲을 산림욕장으로 조성해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국비 1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약 2㎞에 걸쳐 일반 보행자뿐만 아니라 노약자, 장애우,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
또 기존 유아 숲과 연계해 트리하우스, 암벽등반, 모래밭 체험, 그물 다리 등 놀이시설을 추가해 아동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편백숲 주변에는 금계국, 작약, 송엽국 등 각종 야생화를 심어 피톤치드를 통한 힐링 효과는 물론 눈으로 즐기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인근 오토캠핑장, 물놀이장과 함께 운림삼별초공원 일대를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조성하겠다”며 “진도군 자연 휴양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수준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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