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삼성전자 하반기, 신규투자·D램수요·주주환원 주목해야"
하반기 신규 투자 기대감↑…D램 수요 정상 회복 가능성
"새 주주환원정책도 공개…배당금 높아질 수도 있어"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의 파운드리 신규 투자와 D램 부족 현상, 주주환원 정책 기조 강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가 내년 파운드리 부문에 9조2000억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투자의사 결정을 즉시 기업가치로 환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독과점적 지위가 견고해지고 있는 7나노미터(nm) 이하 공정에 대한 투자의 회수율은 매우 높으며, 대만 TSMC의 평균 투하자본수익률(ROIC) 23.5%와 주가수익비율(P/E) 배수 개선 18.0배를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운드리 투자액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약 40조원의 시장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D램 공급부족이 심화될지도 주목해야 한다. 1분기 전 세계 장비업체들의 D램 관련 매출액 추이를 기반으로 추정할 경우 1분기까지 D램 설비 신규 투자는 보수적이었다는 평이다. 지금부터 신규 장비를 집행해도 연말까지 유의미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반적인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공급은 연간 재고 수준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킬 것이라는 의미다.
결국 정상 재고 상태에서 다음해 수요가 기존 성장궤도를 회복하면 공급 부족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내년 D램 수급은 최근 5년 중 가장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며 "이를 사전적으로 반영하게 될 올해 하반기 D램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주환원 기조 강화도 주시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 3년 간의 주주환원 정책이 마무리되는 해다. 기존 주주환원 정책은 3년 간 잉여현금흐름(FCF)을 59조9000억원으로 가정하고 그 절반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 골자였다. 현재까지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9조6000억원가량씩 2회 시행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추정되는 이익과 투자를 실현할 시에 기존 가정보다 9조원 이상의 주주환원 여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 중 공개될 새 배당정책은 과거 보다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안이 고려될 가능성이 큰 만큼 주당배당금(DPS)인 354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이 같은 배경 속에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5만400원이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