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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온시스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에 여전한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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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온시스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에 여전한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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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한온시스템 에 대해 전방 산업의 성장과 높은 수주 경쟁력에 기반한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한 만큼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이 일단락되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와 높은 친환경차 매출이 강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최근 한온시스템은 강점이 위기로 작용했던 구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대표적인 투자포인트는 크게 다변화된 고객·지역 포트폴리오, 전방 산업(친환경차)의 높은 성장성으로 꼽을 수 있지만 최근 강점이었던 요인들이 오히려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이 비교적 일찍 회복한 반면 미국과 유럽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자 주요 고객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한 한온시스템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고, 전방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수주 증가로 투자가 증가하면서 상각비 부담이 증가한 것도 오히려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방 산업의 성장과 높은 수주 경쟁력에 기반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확실한 만큼 팬데믹이 일단락되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와 높은 친환경차 매출은 다시 강한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4월말~5월초 공장 가동을 재개하며 생산 측면에서는 바닥을 지났고, 수요 측면에서도 자동차는 이연되는 수요라는 점과 연말에 계절성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닥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요 측면에서 구매력 저하는 우려 요인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 회복의 신호탄은 주요국 자동차·전기차 소비 촉진 정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은 대선 이슈로 스윙 보터 지역의 기반 산업인 자동차 부양책 실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판매 데이터도 완만하지만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은 당초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친환경차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기조”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유럽의 친환경차 정책은 단기적 이슈에 영향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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