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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로동 부지 1800억원에 매각

최종수정 2020.06.01 08:05 기사입력 2020.06.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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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로동 부지 1800억원에 매각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직영 정비사업소인 구로정비사업소 부지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1800억원이다.


쌍용차는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29일 관련 부지를 피아이에이(PIA)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비 핵심자산 매각 등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이다.

매각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로 토지면적 1만 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 규모이다.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후 임대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조건으로 매각금액 규모는 1800억 원이며 6월말까지 입금 완료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15일부터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시공사 등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입찰안내서를 발송해 8개사가 입찰에 참했다. 25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피아이에이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이뤄졌다.

쌍용차는 서울서비스센터는 임대 조건으로 매각이 진행된 만큼, A/S 등 고객 서비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물류센터에 이어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 핵심자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대비한 신차개발은 물론 상품성 모델 출시를 통해 연내 제품군 재편작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비 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쌍용차가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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