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태양광사업 ‘담합 아냐~’…의혹 부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태양광사업 ‘담합 아냐~’…의혹 부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영태 기자] 새만금태양광공사와 관련 지역공사업체가 ‘담합의혹’을 제기하며 사업참여 보이콧을 선언한데 대해 새만금개발공사가 관련법을 내밀며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시질 않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의 ‘공기업 발전사 담합 의혹'에 대해 "공모지침서 제10조에 담합할 경우 사업제안을 무효로 하게 되어 있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손을 내저었다.

또한 공사는 지역상생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공모지침서 제16조 제2항을 보면 사업자는 민관협의회 지역상생방안을 반드시 따라야한다”며, "실제 사업제안자는 민관협의회가 의결한 지역상생 방안을 모두 준수해 지역 업체 시공참여비율 40%와 지역기자재 사용비율 50%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관협의회 민측위원인 조동용(군산 3선거구) 도의원은 지난 27일 민관협의회 간담회에서 “공사가 민관협의회를 구성만 해 놓고 민관협의회와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과 그 사업의 추진방식과 내용에서 지역상생방안이 거의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새만금태양광사업은 사업비 5조 6천억, 규모만 3GW에 달하는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

이 중 2.8GW가 태양광 발전인데 원자력발전소 3기에 해당하는 엄청난 발전량이고, 나머지 0.1GW가 풍력, 0.1GW가 연료전지 발전이다.

사업 관련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의는 지난 2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새만금 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돌연 불참 선언으로 한국중부발전만 단독 참여하고 있다”며 “이는 공기업 담합으로 새만금태양광사업 참여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영태 기자 sunyard020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