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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하는 마음으로”…, 故전증호 동문 가족 전북대에 3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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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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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전북대 기계공학과 57학번인 故전증호 동문 가족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모교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故전증호 동문 가족들은 김동원 총장을 접견하고 고인의 고귀한 뜻을 전했다.

김제 출신인 故전증호 동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전북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고, 대학을 다니며 장학금 수혜를 받아왔다.


고인은 대학 졸업 후 발전기 터번 시스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근무하며, 한국 지역 난방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대학 시절 받은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의 후학 양성에 쓰고 싶다는 뜻을 자주 전해왔다.

이에 이 기금은 ‘전증호 장학금’으로 명명돼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학업을 이어나가는 기계공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 동문 가족들은“고인의 유지를 받들 수 있어 기쁘고,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한다면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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