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썸 인큐베이터' 참가기업 내달 12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3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지난해 7월 개소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 1기는 13개 업체가 수료했으며, 현재 2기에 선정된 15개 기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법인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내달 12일까지고,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6월말에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3기의 운영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건물 9층에 있는 독립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영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초기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엑셀러레이터 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우량한 입주업체에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투자를 추진한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