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 내달 1일 문열어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다음 달 1일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5번 출구 쪽 모란드림시티 건물 2층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설한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 보호사 등 이동 직업군 종사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이용 대상이다.
성남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모란역 인근 건물을 물색해 사업비 21억2100만원(도비 8억7600만원 포함)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는 202㎡ 규모로 휴게 홀과 남ㆍ여 휴게실, 강의실, 상담실, 탕비실 등 8개 공간으로 꾸며졌다.
쉼터 안에는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체지방측정기, 무인택배함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꺼번에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3년간 맡는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쉼터를 통해 이동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무ㆍ법률ㆍ취업 상담, 인문학ㆍ노동법ㆍ취미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금체불ㆍ부당노동행위 신고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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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방문자 등록, 발열 검사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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