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보고…특별지위 박탈 촉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홍콩이 미국 법에 따라 더는 기존과 같은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미 의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현재의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은 홍콩 주권이 중국에 반환된 후에도 미국 법에 따라 홍콩에 중국 본토와 별개의 특별한 지위를 인정해왔다.
중국은 28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홍콩의회를 대신해 홍콩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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