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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선교활동 현장 '비상' … 의정부 목사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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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50대 목사 몸살 앓으면서 포교
22일 상주 인터콥 선교센터에 60명 모여
상주에서 의정부 돌아간 이튿날 확진 판정

사진은 5월21일 오후 전도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된 서울 양천구 신월2동 은혜교회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5월21일 오후 전도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된 서울 양천구 신월2동 은혜교회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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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경기도 의정부의 50대 여성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로 전날에 경북 상주시에서 포교활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의 한모(52·여) 목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께 일행 3명과 한 차에 탑승한 채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에 있는 인터콥 선교센터에 도착했다.

초교파적 복음주의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 선교센터는 주로 선교사 교육과 청소년 및 예비신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곳에 머문 인원은 60명 가량이다.


당시 한 목사는 선교활동 후 저녁 7시께 회의실에서 일행 6명(상주 센터관계자 1명 포함)과 저녁식사를 한 뒤 의정부로 돌아갔다가 다음 날인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는 이틀 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목사와 접촉한 사실을 파악한 보건당국에 의해 내려진 조치였다.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한 목사는 상주 포교활동을 벌이기 전인 20일부터 이미 몸살 증세를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남양주 화도우리교회에서는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목사 1명을 비롯해 신도 3명이 20일부터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목사 남편과 딸 등 접촉자 2명도 추가로 확진된 상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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