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내년에도 도쿄에서 올림픽이 연기되지 않는다면, 재연기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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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바흐 위원장은 영국 BBC방송 인터뷰를 통해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이 내년에서 성사되지 못할 경우, 취소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내년 여름이 '최후의 옵션'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일본 역시 이같은 판단에 이미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바흐 위원장은 재연기가 어려운 이유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부담을 들었다. 그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3000~5000명의 인원을 무작정 고용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거론하는 무관중 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무관중 개최 가능성에 대해 "바람직한 형태가 아니다"면서도 "만약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다면 선수와 세계보건기구(WHO), 일본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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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IOC와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올해 예정된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내년 7월 개최하기로 합의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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