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강을 살린다’ 철새먹이 군락지 복원키로
낙동강하구 ‘새섬매자기’ 심기, 육묘 사업 병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백조(고니)의 강’이 먹이가 넘치는 철새들의 보고로 거듭 태어날 전망이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철새 서식지인 낙동강하구에 겨울새 먹이인 '새섬매자기' 군락지 복원 시범사업을 벌인다. 새섬매자기는 백조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의 먹이다.
최근 낙동강하구 새섬매자기 군락지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고니 개체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매년 환경부 등이 지원해 볍씨, 고구마 등 철새 먹이를 뿌려주고 있지만, 고니 등의 먹이를 확보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낙동강관리본부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권 지사와 경남대 김구연 교수 연구팀, 부산연구원 여운상 연구위원 등과 함께 새섬매자기 군락 복원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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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백조 파수 드림팀'은 새섬매자기를 심고 대규모 복원사업을 위한 육묘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새섬매자기 군락지 유지에 필요한 하굿둑 최적 방류량·염분 모니터링과 드론을 활용한 종자 코팅 파종 시범사업도 병행한다. 이들은 군락지 복원을 위한 최적의 방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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