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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결혼 10년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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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사진=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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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결혼 생활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18일(현지시각) 팟캐스트를 통해 "작년부터 메간 폭스가 래퍼 머신 건 켈리와 영화 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결별 사실을 전했다.

앞서 메간 폭스는 4살 연하의 래퍼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메간 폭스는 '혼자 나와 살다보니 내 자신을 찾은 것 같다. 내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됐고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는데 충격을 받았고 화가 났다"라며 "하지만 메간 폭스에게 화를 낼 순 없었던 이유는 그가 솔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했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 사이는 정말 훌륭했다.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사랑할 것이다. 우리에게 가족이라는 것은 정말 멋지고 특별한 것이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그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로 했다. 가족 휴가나 휴일을 함께 보내며 아이들에게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오랜 연애 끝에 2010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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