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 1분기 감사의견 거절…"계속 기업 존속 불확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17일 쌍용차의 올해 1분기 실적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에 대해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을 제시했다. 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는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977억5100만원의 영업손실과 1928억9600만원 분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또한 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5767억4800만원 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은 계속 기업으로서 그 존속 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산과 부채 및 관련 손익항목에 대한 수정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검토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감사의견 거절은 최근 쌍용차의 실적 악화와 대주주 마힌드라의 지원 보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지난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라인별 휴업에 돌입하며 생산도 감소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03620 KOSPI 현재가 3,9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93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3년 연속 흑자' KGM, 황기영 대표 '동탑산업훈장'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픽업 튜닝의 모든 것' KGM 튜닝 페스티벌 개최 는 올해 1분기 매출 6492억원, 영업손실 986억원, 당기순손실 19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판매는 2만4139대로 전년 동기대비 20.7% 줄었고 매출액도 30.4% 급감했다. 영업손실 폭도 전년 동기(278억)보다 확대되며 1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