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산하기관 보고서…"文정부, 임기 말까지 완만한 재정확장 기조유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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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충격이 확대되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내년에 50%로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올해 한국의 GDP는 1.4% 감소하고 추가 부양책으로 재정적자가 더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경우 한국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지난해 약 37%에서 올해 46%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내년엔 경제가 2.1% 성장하되 정부가 다소 확장적인 정책을 펴면서 국가채무비율이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GDP가 0.1% 감소하는 기본 시나리오에선 올해 국가채무비율이 44%를 기록하고, 내년엔 성장률이 3.3%로 회복되면서 46%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BI는 "문재인 정부가 임기가 끝나는 2022년 말까지 성장 동력을 지키기 위해 완만한 재정 확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도 이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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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에서 몇 달 안에 연 0.50%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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