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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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피해자 측과의 협상에 관여한 정무라인에 대해 비공개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몇 차례 오 전 시장 정무라인 관련자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피의사실 공표 등 우려해 구체적인 조사 내용과 대상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 정무라인 공무원들은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이후 부산성폭력상담소 등 피해자 측과 만나 오 전 시장의 사퇴 시기와 사퇴 공증 등을 의논하며 사건 수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 시장이 사퇴한 후 장형철 전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등 오 전 시장의 정무라인 대다수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외부와 연락을 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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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 전 시장에 대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활빈단 등 시민단체가 고발한 7건을 넘겨 받아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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