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주홍글씨' '완장방' 운영자, 14일 법원서 영장실질심사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텔레그램에서 n번방 관련자들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는 단체 대화방 '주홍글씨'와 성착취물 공유방인 '완장방'을 운영했던 송모(25)씨가 오는 1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30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송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하기로 했다. 송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4일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송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
A씨는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음란물 수백개를 만들어 공유하고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24·구속기소)이 만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음란물 약 120개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송씨는 주홍글씨와 완장방의 운영진 중 하나로 '미희'라는 닉네임을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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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박사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를 조주빈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했지만 조사 결과 별도의 성착취 음란물 대화방 운영진으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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