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CPI 전월比 0.8% 하락…두달째 지속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2개월 연속 물가가 하락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2일(현지시간)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 예상치(-0.8%)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 3월(-0.4%)에 비해서는 낙폭이 더 커졌다.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미국에 전이된 이래 낮은 물가수준이 이어졌다"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휴업과 자택에 머물라는 주문 등이 낮은 유가와 비행 요금, 의류, 차량, 기타 소비재 전반의 물가 하락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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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핵심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0.2%)보다 0.2%포인트 저조한 수준이다. 1957년 이래 월 기준 최대 낙폭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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