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익 전년比 16%↓…2분기에도 비슷한 흐름 전망

[클릭 e종목] 이커머스는 웃는데…현대홈쇼핑, 2분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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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close 증권정보 057050 KOSPI 현재가 87,2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2.83% 거래량 23,544 전일가 84,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홈쇼핑, 가정의 달 '다드림 감사제'…280억 쿠폰 쏜다 현대홈쇼핑, 장애가정 학생 지원 장학금 1.5억원 위기의 TV홈쇼핑…'엄지족 공략' CJ온스타일만 웃었다 의 실적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성장하는 이커머스업계와 반대로 홈쇼핑 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조적인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현대차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는 1조80억원, 매출 2560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0.6%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5.8% 떨어졌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의 약화와 지난해 일회성 이익(부가가치세 경정청구 환입 58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일회성 이익 효과를 제외 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경기 침체를 반영해 올해 취급고 성장률(2.9%)은 지난해(5.2%)에 비해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외형성장률 둔화에 따라 고정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율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송출 수수료 인하에 따른 효과가 일정부분 방어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분기에는 별도기준 취급고 1조7억원, 매출 2630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취급고와 매출은 각각 2.7%씩 오르지만 영업이익은 3.4% 감소하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영업익이익은 13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5%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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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 주가는 종전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9800원이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 수준이 매우 저평가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투자자들에게 호감을 받을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것은 현실"이라며 "배당, 이익소각 등 다양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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