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초여름 날씨 속 냉방기 화재예방 ‘사전점검’ 당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예방을 위해 냉방기의 사전점검을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여름철(6~8월) 냉방기기 등 계절용품 화재는 103건으로 11억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14건(전체 화재 원인 중 2.7%)·재산피해 2300만 원이 발생했는데, 2019년에는 27건(전체 화재 원인 중 5.5%), 재산피해 1억5700만 원으로 연평균 화재 건수 증가율은 17.8%, 재산피해는 60.1% 증가했다.
화재 요인을 살펴보면 과열, 과부하 등의 기계적 요인이 42.7%(44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40.8%(42건) 부주의 14.6%(1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47건(45.6%), 공장 등 산업시설 17건(16.5%), 기타건축물ㆍ음식점 등에서 각 9건(8.7%) 발생했다.
제품별로는 선풍기 37건(35.9%), 에어컨 22건(21.4%), 제습기 등 21건(20.4%), 공조설비 13건(12.6%), 포충기 등 기타 10건(9.7%)이다.
여름철 냉방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 실외기 먼지를 제거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실외기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 ▲실외기 주변 물품 적재 금지 등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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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기온이 차츰 상승함에 따라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사용량 급증이 예상된다”며 “계절용품 사용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용 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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