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에 지난 3개월간 77조4000억 금융지원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지난 2월 초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 동안 정부와 금융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등에 77조4000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2월7일과 28일 발표된 금융지원 방안과 '100조원+@' 지원대책 등으로 이달 1일까지 모두 89만건, 77조4000억원의 자금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지원됐다.
신규대출ㆍ보증 지원은 40조3000억원이 실행됐고 기존 자금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로 34.9000억원이 지원됐다. 이자납입 유예로 7000억원, 수출입금융(신용장)ㆍ금리할인 등으로 1조6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전체 지원 가운데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은 43조6000억원이다. 시중은행은 33조8000억원을 지원했다. 업종별 지원 건수 기준으로는 음식점업이 19만2000건(22%)으로 가장 많았다. 소매업(15만1000건/17%), 도매업(10만2000건/11%)에 대한 지원이 다음으로 많았다.
총 1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상 2차 금융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다. 대출 심사 등 본격적인 집행 절차는 오는 25일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ㆍNH농협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담당한다.
중신용자 기준 3~4%대 금리로 1000만원 한도다. 6개 은행을 통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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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4000억원 규모였던 1차 프로그램의 경우 신용등급 7등급 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4~6등급은 기업은행, 1~3등급은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을 통해 지원했다. 1차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았다면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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